[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권상우가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출연한다.
권상우는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에 거대 재벌그룹 후계자 배동제 역으로 합류한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권상우는 극 중 거대 재벌그룹의 후계자 배동제 역을 맡았다. 배동제는 잘 생긴 외모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귀족의 풍모가 느껴지는 내추럴 본 재벌. 그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고, 타인의 기분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과감한 언행을 일삼는다. 하지만 그의 말에는 나름의 확고의 논리와 확신이 있어 예의 없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말도 안 된다는 소리는 절대 듣지 않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남자다. 배동제는 인생에 있어 단 한 번, 유일하게 놓쳐버린 그 무언가 때문에 흔들리게 된다.
권상우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추리의 여왕'을 비롯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히트맨' '신의 한 수: 귀수편' '탐정: 리턴즈' '탐정: 더 비기닝' 등에서 활약했다. 권상우가 '커튼콜'에서 하지원, 강하늘, 성동일과 어떤 연기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2년 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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