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윤태화가 모친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윤태화가 출연해 '신세대 효녀 가수의 간절한 사모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KBS 1TV '아침마당'에 윤태화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https://image.inews24.com/v1/08bfc6f565b906.jpg)
윤태화는 "14년 동안 노래했다"라며 "19살에 데뷔해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이렇게라도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있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도 무명 가수였다. 저처럼 너무 안 되니까 마음이 다쳐서 포기하고 결혼을 한 케이스"라며 "이선경으로 활동하셨다. 그 당시의 노래를 들어봐도 너무 노래를 잘하셨다. 그걸 제가 닮은 것 같다"라고 모친을 자랑했다.
이어 "아직은 아니지만, 엄마가 제 가수 인생을 포기하지 않게 해준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본인은 포기하셨지만 딸은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해볼 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이셨던 것 같다. 짠하기도 하시고 저희 엄마가 위로해주는 성격이 아니다. '너도 나랑 비슷한가보다'라는 말을 하실 때마다 미웠다. 미우면서도 잘 돼야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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