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효리가 정재형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을 전했다.
1일 공개된 STUDIO HOOK ‘오늘도 삽질’에서는 정재형, 이장원, 이효리가 제주 해녀 탈의실 가드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는 "옛날에 정재형과 친해서 자주 만날 때 피아노 사고 싶어서 같이 가달라고 했더니 바쁘다고 같이 안 가줬다. 너무 하지 않냐"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정재형은 "너 결혼 누구 덕에 했냐. 네 인생 어떻게 바뀌었냐"고 이상순을 소개한 사실을 밝혔다. 이효리는 "내 인생 우울하게 바뀌었지. 잘 나가던 내 인생, 오빠 때문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효리는 "오빠가 (이상순을) 소개해서 결혼했다. 소개해 준 사람에게 양복 한 벌 해줘야 한다고 해서, 양복 브랜드에서 (저렴한 걸) 해주려고 했더니 청담동 비싼 편집샵에서 사달라고 하더라. 자기가 골랐다"고 폭로했다.
정재형은 "50% 세일하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사준다고 하면 너희 둘만 잘 살면 되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타박했고, 정재형은 "너희 둘은 이미 잘 살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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