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과 연애하던 시절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김보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열렸다. 추억의 싸이월드 사진첩"이라며 "9천장이 넘는 사진? 그런데 둘이 제대로 나온 건 손에 꼽는 것 같다"라고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번째 사진은 김보민과 김남일이 첫 데이트를 하고 기념한 것으로 보인다. '첫 데이트, 첫 셀카'라고 남긴 글 아래 풋풋한 얼굴의 김보민과 김남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사진은 음식점에서 셀카를 찍은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보민은 눈을 크게 뜬 채 포즈를 취하고 있고 김남길은 다른 곳을 보고 있다.
김보민은 "2004년 남산 커피 자동판매기 앞에서 '나 김남일이는 미니씨를 신중하게 생각하는데 미니씨도 나를 그렇게 생각합니까?'에서 2022년 숯불구이 집에서 고기 구워주며 '미니야 고기 타기 전에 먹어라'"라고 풋풋하게 연애를 하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현재와 비교했다.
그러면서 "사진 찍는 것도, 싸인하는 것도, 방송하는 것도 너무나 어색해서 피하는 사람. 그건 인정"이라며 "축구만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사진도 찍고 살자. 남는 건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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