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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역주행' 문준영, 벌금 800만원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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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부장검사 정재훈)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문준영을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제국의 아이들이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미니 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제국의 아이들이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미니 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 등 처분을 하는 절차로, 당사자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면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뒤 일주일 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문준영은 지난 3월 7일 새벽 1시46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승용차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일반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했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운전자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문준영에게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0.08% 이상)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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