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종영되는 가운데 이준기가 통쾌한 결말을 그려내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 김용민/극본 제이 김율/각색 이병헌/약칭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이준기 크루의 속 시원한 정의 구현,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이준기 등 믿보배들의 호연으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회는 전국 기준 12%(닐슨코리아 집계)를 얻었다. 특히 숨막히는 텐션이 일품인 엔딩시퀀스로 엔딩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가운데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어겐마' 측은 최종회를 앞두고 이준기(김희우 역)와 이경영(조태섭 역)의 파이널매치가 담긴 토론회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기는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이경영과 열띤 설전을 벌이고 있다.
최종회 예고편에서 김희우는 "악마는 그보다 더한 괴물이 아니고서는 잡을 수 없다는 걸. 전 조태섭을 이기기 위해서 뭐든지 할 겁니다"라며 절대 악 조태섭을 처절하게 몰락시키기 위해 검사복을 벗고 정치판에 뛰어들 것을 알렸다.
조태섭은 그런 김희우를 향해 어디 한 번 해보라는 듯 조소를 띠고 있다. 결연한 눈빛을 한 김희우가 조태섭에게 선사할 최후의 한 방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김희우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조태섭은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강력한 권력을 휘둘러야 한다는 비뚤어진 대의를 내세워 제 앞길을 방해하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악마 같은 행보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국가와 국민을 기만한 채 스스로의 악행을 정당화해온 조태섭이 권력의 정점에서 어떻게 몰락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어겐마' 제작진은 "그 동안 '어겐마'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겐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와 시청자 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걸맞은 엔딩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시청해달라"라고 전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후속으로는 서현진, 황인엽이 출연하는 '왜 오수재인가'가 6월 3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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