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의 애틋한 키스에서 시청률이 요지부동이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0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1%(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전날과 동일한 성적이다.
이날 JTBC '그린 마더스 클럽'은 4.6%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영(박지현 분)이 돌아온 뒤 슬럼프에 빠진 박태양(박주현 분)과 그런 박태양에게 위로가 되는 박태준(채종협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태양이 힘들다는 걸 아는 박태준은 섣불리 먼저 다가가지 못했다. 그저 기다리다가 자신에게 기대어 오는 박태양을 받아줬다.
계속된 추가 훈련에 폭발한 박태양은 운동을 쉬겠다고 선언했다. 그 길로 박준영을 찾아 간 박태양. 이때 박준영은 박태양에게 상처받았던 순간을 처음으로 이야기했다. 3년 전, 박태양이 다친 박준영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감춰주어 고맙다고 했던 것. 박준영은 지금까지 그 말을 짐처럼 짊어지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안 박태양은 더욱 큰 죄책감을 갖게 됐다.
가장 힘든 순간 박태양은 박태준을 찾아갔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밤, 안 좋은 꿈을 꾸고 울면서 깬 박태양은 박태준에게 "나 사랑해 줘서 고마워"라는 가슴 아픈 고백을 했다. 그 말을 하면서도 박태양은 상처를 떠올렸고, 박태준은 그저 박태양을 안고 괜찮다고 위로했다.
한편 10회 엔딩에서는 박준영 은퇴의 진실이 세상에 밝혀졌다. 훈련을 하다가 다친 것이 아니라 술을 마신 뒤 사고로 다쳤다는 사실에 박준영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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