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가수들의 앨범 판매와 오프라인 관련 매출 증가로 1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해외 활동 본격화로 인한 상승 흐름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리오프닝과 함께 해외 팬덤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매출액 677억원과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주요아티스트 앨범 판매와 오프라인 관련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콘텐츠 제작비 증가에도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은 확대됐다.
특히 해외 중심으로 앨범 판매량이 늘었으며, 10만명을 모은 트와이스 북미 오프라인 콘서트가 매출을 견인했다. 스트레이키즈 미니앨범(170만장), 엔믹스(50만장) 등 두 앨범의 판매 호조로 앨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스트레이키즈 팬미팅 등 코로나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공연으로 출연 매출이 늘었고, 디어유 기타 라이센싱 매출이 분기 최대 95억원, MD 73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은 걸그룹 니쥬 기여 매출이 약 50억원에 이르렀고, 중국역시 텐센트 음원 유통 계약으로 2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렸다.
안 연구원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ITZY 등 북미 지역 활동 본격화 된다"라며 "올해 아티스트 활동이 글로벌 팬덤을 위시한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오프라인 콘서트와 월드 투어 개최가 성황리에 이루어지는 가운데, 일본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트와이스는 상반기 북미 공연과 일본 돔 공연, 하반기 앨범과 유닛 활동 계획이 있으며, ITZY는 하반기 앨범과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키즈의 하반기 월드투어와 6월 일본 미니앨범 2집 발매도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라우드 프로젝트와 니쥬 보이그룹, Project C, 미국 그룹 등 4팀이 추가되면 더욱 풍부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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