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국내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95)가 '전국 노래자랑' 하차를 고심 중이다.
17일 KBS1 '전국 노래자랑' 제작진은 "최근 송해 선생님께서 건강에 자신이 없다며 '이제 그만 둘 때가 된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신 것은 아니어서 하차라고 확정 짓기에는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어떤 방향이든 송해 선생님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95)가 '전국 노래자랑' 하차를 고심 중이다.[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e56c6618ac6b7f.jpg)
송해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해는 지난 1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드러낸 바 있다.
송해는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 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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