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한 래퍼 뱃사공과 관련, 소속사 사장 DJ DOC 이하늘이 뱃사공을 감쌌다.
이하늘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최근 불거진 뱃사공 사태를 언급하며 폭로자인 던밀스 부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뱃사공이 XX짓 한 것 맞다"면서도 "1년 전 정식으로 사과했다. 4~5번 넘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양측 간 합의도 끝났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하늘은 "당시 뱃사공은 '내가 다 안고 욕먹고 갈테니 주변 사람들은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며 "사과하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수면 위로 올린 게 이해되지 않는다. 던밀스의 태도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하늘은 "우리도 (반격)카드가 있다. 작정하고 우리 애들을 죽이려 했으니 우리도 여론전 하고 더러운 진흙탕 싸움 끌고 갈 수 있지만,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진짜 모두가 죽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이자 프리랜서 디자이너 B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뱃사공이 불법 촬영물을 찍어 사람들에게 공유한 사실을 폭로하며 "정준영이랑 다를 게 뭐냐"고 공개 비판했다. 이후 뱃사공은 사과하고 직접 경찰서에 가겠다고 밝혔고, 또 다른 폭로자를 통해 뱃사공의 불법 촬영 유출 피해자가 B씨라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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