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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준수x영탁, "연애운 없고 일복만" 팩폭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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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랑수업' 추성훈이 모태범에게 "결혼 이후가 진짜 현실"이라며 "육아는 힘들지만,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10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회에서는 이승철-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결혼 전 필수 과정인 '신랑검진'을 받는 과정을 비롯해, 모태범과 추성훈의 깜짝 만남, 김준수와 영탁의 사주카페 방문기가 펼쳐졌다.

미혼 4인방은 이승철의 제안에 따라 비뇨기과로 향했다. 이들은 각종 검진을 진행한 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검진 결과 모태범이 남성 호르몬 수치 1위를 기록한 반면, 영탁은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로 꼴찌에 등극해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요속 검사에서는 영탁이 반전의 1위를 기록, '십년감수'한 포효가 이어졌다.

신랑수업 [사진=채널A]
신랑수업 [사진=채널A]

김준수와 영탁은 "중년운이 궁금하다"며 사주 카페로 향했다. 가장 먼저 관상을 본 전문가는 영탁에게 "부동산이 많을 것", 김준수에게는 "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주풀이에 돌입하자 이들은 조심스레 결혼운을 물어봤다. 전문가는 "영탁의 경우 (결혼운이) 한 번 지나갔을 것"이라며 "고집 센 여자를 만날 운이고, 45세 이후 결혼수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준수에게는 "2~3년 안에 운이 들어와 있지만, 워낙 자유로운 영혼이라 본인 마음대로 살 것"이라며 "해마다 무언가를 벌이는 사업가 사주"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타로점을 보며 가까운 미래의 '연애운'을 점쳤다. 이 과정에서 영탁은 "여자가 한동안 없었고, 여자를 만날 상황도 아니다"라며 "일이 너무 바쁠 것"이라는 팩폭에 실망했다. 김준수 또한 "걱정이 많아 연애를 시작조차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연애 카드 대신 일 카드만 뽑았다"는 지적에 한숨을 푹푹 쉬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두 사람 모두 주변 어른들에게 소개를 받아야 이성을 만날 수 있다"라며 "마음에 드는 인연을 언제 만날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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