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싱어게인2' 출연자이자 가수 겸 작곡가 신유미가 결혼한다.
신유미 소속사 엠에이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신유미가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유미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너는 대단한 뮤지션이야, 네가 되고 싶은 모든 것을 지금부터 하면 돼'라고 이야기해주며 언제나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고백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무너지려 할 때면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잡아주고, 더 좋은 곡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줬던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이 소중한 친구와 제가 이번 달 22일,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고 밝혔다.
신유미는 "사실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이라며 "최근 '싱어게인2' 활동과 여러가지 스케줄로 인해 예식을 미뤄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다른 의미로 결혼은 저에게 또 다른 도전이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의 여행, 그 시작이기에 더는 미루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가족이 될 사람, 그리고 음표 분들과 함께 저의 인생을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꾸려 나가고 싶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노래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리며 음악으로 보답하는 신유미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유미는 앞서 2013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2'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와 '프로듀스X101'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올해 초 종영한 JTBC '싱어게인2'에서 최종 6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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