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6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우이혼2)에서 지연수와 일라이가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함께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일라이는 곧 생일인 자신을 위해 민수가 만들어 준 생일 축하 카드에 기뻐했고, 민수는 "아빠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좋아"라며 행복해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을 누빈 민수는 "천국이구만"이라며 신나했지만 집에 돌아와 일라이와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오자 일라이에게 딱 붙어 "헤어지는 거 싫어"라며 오열을 터트려 일라이를 착잡하게 했다.
며칠 뒤 전 유키스 멤버 알렉산더를 만난 일라이는 '우이혼2'를 촬영하면서 지연수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고,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오해를 풀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촬영이 없었다면 민수만 보고 지연수랑은 인사도 안 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알렉산더는 일라이에게 "X와이프랑 재결합하는 거 아냐?"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모르지"라고 답했다.
그러나 다시 만난 지연수와 일라이 사이에서는 한숨이 흘러나왔고, 지연수는 "이혼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그렇게 방송에 나가고 나서 내가 거짓말쟁이가 된 것이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내가 선택 안 한 이혼에 대한 통보에 대해 사과를 원했다. 이에 일라이가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며 응어리를 풀었다.
일주일 뒤 두 사람은 연애 때 갔던 춘천을 다시 찾아 닭갈비를 먹었고 숙소로 이동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민수 옆에 있고 싶어"라며 한국에 돌아오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에서 빚을 정리한 후 한국에 오거나 미국 생활을 정리한 후 따로 살거나, 같이 사는 방안 중에서 선택할 것을 지연수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지연수는 "만약에 네가 나한테 왔어. 또 떠나면 난 다시 일어날 힘이 없어"라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고 일라이는 "난 떠나지 않아. 다시 오면 떠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네가 우리 집 있었던 며칠 동안 아무 간섭도 없이 우리 세 식구가 이렇게만 살았으면 우리 평생 행복했겠다"라고 해 재결합에 대한 청신호를 예고했다.
더욱이 일라이가 끓여 준 컵라면을 먹던 지연수가 "나 좋아해?"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일라이가 웃으며 "응"이라고 답했다. 반면 지연수는 애매한 대답을 해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여지를 남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내가 방 하나를 내줄 테니까 월세를 낼래?"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동거를 결정한 두 사람의 재결합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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