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색 분홍색 노란색. 늘 다니던 병원인데 벽의 색 조합이 참 예쁘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77c986d7044856.jpg)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민지영은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민지영은 "평소에는 눈 깜빡하면 시간이 훅~하고 참 빠르게 흘러가는데 채혈을 하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라면서 "걱정 반 근심 반 두근두근"이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제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 듯"이라며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 것들이 너무 소중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영은 "여러분도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따뜻한 당부의 말을 건넸다. 또 민지영은 "건강이 최고", "갑상선암 수술 후 7개월, 오늘도 감사한 하루"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민지영은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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