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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첫 주연 '룸쉐어링'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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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우성이 영화 '룸쉐어링'을 통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6일 "최우성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룸쉐어링'(감독 이순성)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직접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최우성이 영화 '룸쉐어링'을 통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우성이 영화 '룸쉐어링'을 통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전주국제영화제는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 독립, 예술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오는 28일 개막한다.

'룸쉐어링'은 괴팍하고 심보 꼬인 할머니 금분(나문희 분)과 순수하고 소탈한 성격의 대학생 지웅(최우성 분)이 월세를 아끼기 위해 하우스메이트를 시작,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최우성은 밝고 풋풋한 성격에 속까지 깊은 지웅을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지난 6일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최우성은 지웅으로 완벽 변신했다. 대학생 답게 통통 튀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금분을 생각하는 기특함까지 장착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영상 말미 "같이 살아볼래? 가족으로"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서로 꼭 껴안아 영화 속 최우성과 나문희의 신선한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9년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데뷔한 최우성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대박 부동산', '간 떨어지는 동거', '경찰수업', '멜랑꼴리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첫 영화 출연인 데다 첫 주연까지 맡은 그가 또 한 번 새롭게 보여줄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우성은 이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부터 얼굴을 비춘다. 처음으로 참석하는 영화제인 만큼 관객들을 마주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최우성은 GV(Guest Visit) 일정 역시 참석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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