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새로운 버전의 '2step (feat. Lil Bab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21년에 발매된 멀티 플래티넘 앨범 '='에 수록된 원곡 '2step'에 그래미 수상 래퍼인 릴 베이비(Lil Baby)의 피처링이 더해진 버전이다.
특히 '2step (feat. Lil Baby)' 뮤직비디오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촬영되었다. 헨리 스코필드(Henry Scholfield)가 감독했으며 독특한 안무 비디오가 키이우의 도시 풍경을 매끄럽게 가로지르며 전환된다.
에드 시런은 이번 '2step (feat. Lil Baby)' 뮤직비디오와 음원 수익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자선 단체 'DEC(Disasters Emergency Committee)'에 기부할 것으로 알렸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파괴적인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2step'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고, 많은 사람들과 제작진으로부터 머무르는 동안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자랑스럽고 회복력이 강한 나라이며 그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며 이번 뮤직비디오와 음원 수익을 DEC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기부할 것입니다. x" 에드 시런은 지난 달 에 ITV채널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 콘서트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인 라디오악티브필름(Radioaktivefilm)은 "이 뮤직비디오는 우리의 최고의 시절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의 세계가 무너지기 전에 촬영한 마지막 비디오여서 이 비디오를 보면 약간의 정상적인 감정과 행복감을 갖게 됩니다. 지금 우리처럼 여러분들도 이 비디오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발매된 에드 시런의 메가 히트곡 'Bad Habits'은 최근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이는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에드 시런의 10번째 곡이다. 에드 시런은 4월 23일 아일랜드 더블린을 시작으로 '+ - = ÷ x'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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