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피스에서 뭐하Share?'가 공유오피스에서 전쟁 같은 썸을 탄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첫 번째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Share?'(극본 최보윤, 연출 김강규, 이하 '오셰어')가 21일 세상 핫한 출퇴근이 설렘을 자극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부작 시리즈물인 '오셰어'는 공유오피스에서 전 남친과 원나잇 상대를 동시에 만난 여자의 아슬아슬하고 핫한 19금 로맨스를 그린다. 이학주, 하윤경, 정재광, 문유강, 장지수 등 청춘 배우들이 빚어낼 색다른 로맨스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열혈 프리랜서 디자이너 위다인(하윤경 분)은 공간뿐만 아니라 사랑도 공유하는 공유오피스에 입성한다. 스타트업과 프리랜서의 꿈과 열정으로 뜨거운 공유오피스. 하지만 블라인드 너머 한 켠에는 이보다 더 뜨겁게 불타오르는 남녀가 있다. 특히 "여기는 거대한 연애 양식어장"이라는 위다인의 절친이자 성인 매거진 '체조'의 대표 박성희(장지수 분)의 의미심장한 소개가 아찔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공유오피스에서 상상도 못한 '썸'을 시작하는 위다인의 모습도 포착됐다. 어쩌다 처음 본 남자와 아찔한 하룻밤을 보낸 위다인. 그 상대가 앞으로 두 달간 공유오피스에서 함께 일할 브랜딩 에이전시의 브랜드팀 팀장 박현우(이학주 분)라는 사실에 당황한다. "어제 일은 비밀로 해주실 거죠?"라는 위다인에게 오히려 한 발 더 깊숙이 들어가는 박현우의 모습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설상가상 위다인을 잊지 못하는 전 남자친구 전진석(정재광 분)까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출퇴근이 더욱 아찔해진다.
공유오피스 로맨스에 불을 지필 또 다른 청춘 남녀의 면면도 흥미롭다. 자유분방한 연애관의 박성희는 "일단 자고 그 다음 사귀는 것"이라면서 브랜드 에이전시 마케터 채승범(문유강 분)과 썸을 탄다. "제가 라면을 하나 먹고 갈까요?"라고 대시하는 채승범. 이어 두 사람의 진한 키스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진도는 공유오피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여기는 뭐, 동물의 왕국이야?"라는 위다인의 기함까지, '오셰어'의 설렘 폭발 로맨스가 기대를 높인다.
'오프닝'의 첫 작품인 '오셰어'는 오는 5월 2일과 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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