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유재석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연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지금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다. 굉장히 삼엄하다. 저희도 갑자기 당황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이후 윤석열 당선인이 도착했고, 유재석은 "이렇게 토크를 해도 되는 건지"라고 물었다.
윤 당선인은 "국민들이 많이 보시고 좋아하는 프로라는 얘기를 해주셔서 한 번 나가보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가 또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조심스러워 했고, 윤 당선인은 "안 나올 걸 그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대통령 당선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고, 윤 당선인은 "지금도 자다 보면 선거 중인 꿈을 꿀 때가 있다. 일어나 보면 선거는 이미 끝났다. 선거 과정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때가 많이 그리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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