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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속' 박주현 "캐릭터에 힘·위로 받아…상호보완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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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과 채종협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주현은 "운동이 전부인, 내 삶의 중심에 배드민턴을 빼면 시체인 캐릭터"라고 박태양 역을 소개했다.

배우 박주현, 채종협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박주현, 채종협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이어 "박태양은 뭔가를 향해 달려가는 캐릭터다. 나를 믿고 달려가는 인물이라 연기하면서 힘과 위로를 받고 있다. 나 또한 좀 더 매력있는 모습을 캐릭터에 입혀보고 싶다. 박태양과 나는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했다.

채종협은 "배드민턴은 돈 벌기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박태준 역을 맡았다"라며 "싱크로율은 40% 정도"라고 했다. 이어 "실제 모습은 수줍고 낯가림이 많은데 박태준은 아니다. 나와 다른 부분을 가정하고 상상하다 보니 꼭 해보고싶었다"고 말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담은 드라마.

20일 밤 9시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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