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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서유리·배윤정, '로나 유니버스' 버추얼 걸그룹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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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최병길 PD와 서유리가 함께 이끄는 버추얼 신개념 프로젝트 '로나 유니버스'가 배윤정 안무가와 손잡고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을 런칭한다.

'로나 유니버스'는 디지털 콘텐츠 IP를 활용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버추얼 유튜버로 데뷔해 이미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서유리의 VR 캐릭터이자 핵심 IP인 '로나'를 주축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IT기술 융합을 통한 신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나 유니버스 [사진=로나 유니버스]
로나 유니버스 [사진=로나 유니버스]

그 첫 행보로 지난달 '로나'의 친구와 세계관을 만들어준다는 취지 하에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을 개최한 '로나 유니버스'는 백여 명의 버추얼 캐릭터가 오디션에 참여한 가운데 6주간의 경연을 통해 4인의 멤버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기존 멤버인 로나와 리리네, 마토와 함께 버추얼 걸그룹으로 데뷔한 뒤 세계관을 구축하여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 또한 자체 승급전을 통해 예비 데뷔조까지 추가로 선정하며, 이들이 펼쳐나갈 확장형 유니버스에 버추얼 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인기 걸그룹들의 수많은 히트곡 포인트 안무를 만든 K팝 대표 안무가이자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배윤정 안무가가 합류해 전문성을 더하며 풍성한 퍼포먼스로 버추얼 팬들외에도 K팝 팬들의 유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더불어 국내 최정상급 작곡팀과의 협업 및 고도화된 IT 기술력의 콜라보 등을 통해 ‘로나 유니버스’가 메타버스에서 새롭게 구축해낼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로나 유니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버추얼 걸그룹은 오는 6월 정식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끊임없이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영역에서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로나 유니버스'의 최병길 PD는 최근 드라마 영화 웹툰 영화미술 특수효과 회사 등을 아우르는 트랜스미디어 그룹’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애쉬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동시에 출범시키며, 이들이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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