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가인이 '1박2일 시즌4'에 3주연속 출격해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정훈이 멤버들과 부쩍 가까워진 한가인의 모습을 보며 "이제 자유롭게 멤버들을 만날 수 있겠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낸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5%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4.0%(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사랑꾼 부부' 연정훈, 한가인이 함께 했다.
한가인은 가사에 제시어가 들어간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경기에서 동요와 힙합까지 섭렵하며 남다른 능력치와 흥을 뽐냈다. 한가인은 '연가네(연정훈, 김종민, 딘딘)' 팀의 시끌벅적한 방해공작에도 독보적인 '공기 꺾기'로 최종 우승을 이끌어냈다.
한가인은 간장게장과 양념 꽃게 살 무침, 게국지까지 저녁으로 등장한 게 요리 3종 세트에 텐션을 폭발시켰다. 그녀는 침샘을 자극하는 간장게장 비빔밥으로 식사의 포문을 열고, 먹방 메이트 문세윤과 찰떡같은 리액션을 주고받았다. 패배한 '연가네' 팀에게는 흰 밥과 간장게장 국물만 제공됐지만, 연정훈은 "(점심 메뉴였던) 꽃밥보다 만 배 낫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깻잎 논쟁'이 화두에 올랐다. '강경 반대파' 한가인은 "다른 여자가 깻잎을 못 떼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는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열을 올렸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도전! 골든벨' 퀴즈가 진행됐다. 한가인은 22년 전 방송에 출연했던 당시와 변함없는 미모로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연이어 정답을 맞히며 수능 380점 다운 '뇌섹녀' 위력을 뽐냈다. 하지만 김종민과 문세윤은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다. 퀴즈 대결 끝에 6명의 실내 취침 인원이 확보됐지만, 문세윤은 '0점' 김종민과 함께 자진 야외 취침을 결심했다.
다음날 한가인은 이른 시간임에도 완벽한 비주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에게는 기상 미션 대신 녹차 밭 데이트가 예고됐고, 힐링 가득한 여행을 만끽한 한가인은 재출연 의사를 묻는 문세윤에게 "언제든지 불러달라. 오빠가 못 오는 날 제가"라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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