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유혜영 커플이 '옥중 이혼' 뒷이야기를 전한다.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나한일-유혜영의 통영 욕지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먼저 유혜영은 일생의 단 한 번뿐이었던 '세기의 결혼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심경을 고백했던 상황.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까지 땀을 뻘뻘 흘렸다는 나한일-유혜영 커플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34년 만에 최초로 밝혀진다. 더욱이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돌연 "웨딩드레스 입어볼까? 리마인드 웨딩?"이라며 깜짝 제안을 건네 나한일을 놀라게 했다. 지난 방송, 잠든 유혜영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쓸쓸한 눈빛으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던 나한일이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나한일은 영화 제작사부터 건설회사, 통신회사, 투자전문회사는 물론 해외 사업에 이르기까지 '구속'과 '두 번 이혼'이라는 비극을 유발한 사업 일대기를 처음으로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나한일의 입에서 수백억에 이르는 사업 금액이 나오자, 사업에 빠삭한 MC 신동엽마저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
또한 나한일은 두 번째 수감 생활 중 유혜영으로부터 받은 이혼장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고, 유혜영은 당시 나한일의 잇따른 사업 실패로 인해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이 어렵게 재결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옥중 이혼'을 할 수밖에 없던 아픈 사연의 실체는 무엇일지, MC 전원을 충격에 빠트린 나한일의 총 사업금액은 얼마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나한일은 '무풍지대'에 유혜영이 캐스팅된 것은 본인의 작품이라며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가 모두 자신의 철저한 계획이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한일이 톱모델 유혜영에게 첫눈에 반해 '무풍지대' 감독에게 유혜영을 추천한 뒤 직접 섭외 전화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고, 그 결과 두 사람이 운명처럼 만나게 됐던 것. 유혜영을 향한 나한일의 치밀한 계획과 직진 러브스토리의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나한일은 두 사람만의 첫 여행을 기념하며 유혜영에게 34년 동안 단 한 번도 해주지 못했던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나한일은 유혜영이 좋아하는 와인을 준비한 뒤 둘 만의 첫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세레나데를 목 놓아 불렀다.
제작진은 "나한일과 유혜영이 서로에 대한 오해와 서운함을 조금씩 풀어내며 지난 7년의 간극을 서서히 좁혀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두 사람이 방송 최초로 전할 세기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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