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넷플릭스 공개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1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감독 나현)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공개가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흥행 성적이 바로바로 공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담감이 없더라. 피부에 안 와닿아서 좋더라"라며 "회사 마케팅 팀에서 줘서 알았는데 편한 건 있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영화를 큰 화면에서 못 보는 아쉬움은 있다. '많은 관람'이 아닌 '많은 시청'이라고 하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당황했는데 많은 시청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속편을 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 확신이 서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속편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설경구는 블랙팀의 리더, 야차 지강인 역을, 박해수는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 역을 맡았다. 또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은 블랙팀 멤버로 남다른 앙상블을 완성했다.
지난 8일 전 세계 공개 3일 만에 1천25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등 총 45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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