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시은이 남편과 각방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각방 쓰는 부부'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시은은 "결혼한 지 27년이 됐는데 한방을 쓴다. 그래야 일심동체라는 말이 성립이 된다"라며 "아이들 때문에 부부가 떨어져 잔다는 얘기를 듣는데 저희는 처음부터 한방에서 지내자고 생각하고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 사이가 잘 유지가 되고 사이가 좋다"라며 "저희 남편도 코를 굉장히 많이 곤다. 저는 거기에 익숙해져서 촬영 가고 혼자 잘 때 주변이 조용해서 잠을 못 잔다"라고 전했다.
또 "남편이 예민해서 잠자리 바뀌면 잘 못 잔다. '아내 없으면 잠을 못 잔다'라고 하더라. 출장을 갔는데, 새벽에 차를 타고 오더라"라며 "남편과 알콩달콩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시은은 "저는 '사랑과 전쟁'에서 싸워서 각방 쓰는 역할 많이 해서 잘 안다. 그 부부들 끝이 다 안 좋다"라며 "드라마를 많이 봤기 때문에, 교훈 삼아서 남편과 한방을 잘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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