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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논란 7개월 만에 복귀 시동? "다음 걸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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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이후 약 7개월 만에 SNS로 근황을 알렸다.

김정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사진=tvN]

최근 생일을 보낸 김정현은 쏟아지는 팬들의 축하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SNS를 게재한 것. 그는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디에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라며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내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라며 "단지 응원해주신 대로 오로지 나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 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선 안 된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현은 지난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전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와 사생활이 노출돼 곤욕을 치뤘다. 이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 독립영화 '비밀'로 활동 복귀에 나선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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