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문희경이 어머니와의 애틋한 추억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딸 없는 엄마는 불쌍하다고?'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문희경은 "나는 딸부잣집 다섯째 딸로 태어났는데, 어머니가 나이 들면서 '딸 낳길 참 잘했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입을 열었다.
문희경은 "2년 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그 때 어머니가 죽기 전에 TV에 나왔다며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했고, 이어 "제주도에서 영화를 찍을 때 어머니가 촬영장 구경을 위해 오셨다가 즉석에서 캐스팅 돼 깜짝 출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경은 "어머니도 여자고 소녀인데 이런 재능을 우리가 몰라줬다"며 "어머니와 소통의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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