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봄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손현주는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봄날'(감독 이돈구) 제작보고회에서 "많이 만났을 것 같은 정석용, 박혁권을 처음 만났다. 소진과도 처음이고, 이돈구 감독님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촬영이 끝나 1년이 됐다. 두 달 정도 찍은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며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케미가 굉장히 좋았다"라고 전했다.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현주는 한때는 잘나가는 큰형님이었지만 지금은 집안의 애물단지 철부지가 돼 버린 호성을 연기했다. 박혁권은 철부지 형을 둔 동생 종성 역을, 정석용은 호성의 고향 친구 양희 역을, 박소진은 호성의 철든 딸 은옥 역을 맡았다.
'봄날'은 오는 4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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