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은 물론 각종 차트를 장악하고 역대급 성적을 썼다.
미국 빌보드가 29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최신 앨범 'ODDINARY'(오디너리)는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등극했다. 게다가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와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으로 '아티스트 100'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까지 빌보드의 6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진입 직전 25개 곡의 순위를 매긴 '버블링 언더 핫 100' 19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21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2위, '빌보드 캐나디언 앨범' 20위, '빌보드 캐나디언 핫 100' 79위까지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3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가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음반 'ODDINARY'는 올해 처음으로 '빌보드 200', '톱 앨범 세일즈' 두 차트에 동시 1위로 진입한 최초의 앨범으로서 진기록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음반은 현지에서 한 주간 10만 3000장의 판매량을 넘어서, 올해 발매된 음반 중 한 주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고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혀졌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이며,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이들의 신보 'ODDINARY’는 지난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돌파하고 인기 돌풍을 기대케 했다.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85만 3021장으로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사흘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기록, 누적 기준 해외 5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 등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세를 확장했다. 타이틀곡 'MANIAC'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8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25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K팝 그룹 사상 세 번째로 앨범 전곡 차트인을 달성했다.
신곡 'MANIAC'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정상'의 틀을 부수는 '비정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30일) MBC M '쇼! 챔피언'을 통해 신곡 'MANIAC'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4월부터는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하고 팬들과 빛나는 영광을 함께한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총 3회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이하 현지시간),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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