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호준이 첫 차에 얽힌 추억을 전했다.
손호준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차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 "형 인천 집에 같이 살았는데, 형이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저를 위해 대출을 내서 차를 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차를 타고 다니다가 '응답하라 1994'를 만났고, 대출을 갚고 차를 형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 의미있는 경험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손호준은 스텔라와의 호흡에 대해 "오래된 차라 걱정을 했는데 정비해주는 분도 있고 생각보다 잘 나가더라. 잔 고장도 없었다. 추격전 무리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이규형은 영배의 고향 절친 동식 역을 맡았다. 또 허성태는 자신의 담보를 건드리는 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을 연기했다.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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