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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현정화 "10년째 기러기엄마, 남편이 김장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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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탁수감독 현정화가 "10년째 기러기 엄마"라고 소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만약 나라면'에 출연한 현정화는 여전한 외모를 묻는 질문에 "아마도 혼자 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0년 째 기러기엄마다. 남편과 아들 딸이 미국에서 10년째 지내고 있다"라며 "나는 내 몸을 혼자 챙겨야 한다"고 했다.

아침마당 현정화 [사진=KBS]
아침마당 현정화 [사진=KBS]

현정화는 남편자랑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에 가기 며칠 전 남편이 미리 김치를 담궈놓는다. 나 먹으라고"라며 "남편이 아침마다 애들 도시락을 싸준다. 덕분에 아이들도 미국 음식보다 한국 음식을 더 좋아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정화와 남편은 88올림픽 때 처음 만나 10년 연애 후 결혼했다. 남편 역시 선수 출신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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