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고(故) 유상철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이천수가 출연한다.
이날 2002 한일 월드컵과 그 당시 멤버들을 떠올린 이천수는 존경했던 선배이자 동료인 유상철을 언급한다. 한일 월드컵 당시 폴란드 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4강 신화를 썼던 유상철은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2021년 6월 세상을 떠났다.
이천수는 유상철과 유독 연이 깊다. 2002년 월드컵 멤버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고, 2019년에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함께했다. 당시 유상철은 감독을, 이천수는 전략강화 실장을 맡았다.
당시를 떠올린 이천수는 "(유)상철이 형 얘기를 하면 마음이 아프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내가 가장 먼저 알았었다"라고 말한다.
이어 이천수는 췌장암 투병 중이던 유상철의 생일을 회상하며 "정말 잊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천수는 "(유상철을) 보내주기엔 업적이 큰 분이다"라며 "빨리 잊지 말아 달라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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