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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쉬운 길 있지만"…하이라이트, 14년차 내공 담은 '데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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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올해로 데뷔 14년차, '쉬운 길'이 있지만 그럼에도 음악이 있어 행복하다는 네 남자가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가 '꿈같은' 정규 앨범을 들고 팬들을 만난다.

하이라이트는 21일 오후 첫 번째 정규앨범 '데이드림(DAYDREA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하이라이트 '데이드림(DAYDREAM)' 단체 이미지 [사진=어라운드어스]
하이라이트 '데이드림(DAYDREAM)' 단체 이미지 [사진=어라운드어스]

하이라이트는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해 3년 7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 'The Blowing'을 발표하며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데이드림'은 하이라이트의 이름으로 5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다.

하이라이트는 "남다른 의미가 있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첫 정규앨범이라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 곡 선정부터 회의를 많이 거쳤다. 심사숙고해서 타이틀과 수록곡을 정했다. 어제까지 열심히 연습을 할 정도로 무대도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누구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감사한 일이다, 저희의 노래와 무대를 봐주는 팬들이 있다. 오랜 기간 활동을 해오면서 이런 순간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번 앨범의 의미를 짚었다.

타이틀곡 '데이드림'은 서정적인 보컬과 섬세하게 조율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팝 댄스곡이다. 니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은 화자가 자발적으로 영원한 백일몽에서 깨고 싶지 않다고 외치는 절절한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하이라이트 네 멤버는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전매특허와 같은 이별 댄스곡을 노래했다.

윤두준은 "가사는 슬프지만 봄에 가까운 노래라고 생각한다. 때에 내키는 데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며 "하이브리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하이라이트는 2009년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하이라이트로 팀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멤버 재정비 등을 거쳐 4인조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기와 뮤지컬 등에서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은 하이라이트는 잊혀지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장수그룹의 비결로 팀워크를 꼽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춰가는 것이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함은 채워주고 스스로를 아껴주며 돈독하게 바라본다. 그런 부분을 팬들이 좋게 봐줘서 팀워크가 잘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데뷔 5주년에 맞물려 앨범을 내는 이들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시기가 맞물려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시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데이드림(DAYDREAM)' 단체 이미지 [사진=어라운드어스]
하이라이트 '데이드림(DAYDREAM)' 단체 이미지 [사진=어라운드어스]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윤두준은 "하이라이트가 잊혀지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두준은 "K팝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지 않고 존재감을 내뿜는 것이, 오래 활동할 수 있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하이라이트 죽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으면서 길게 활동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음악은 '믿고 듣지' 라고 말해주는 분들이 많았다. 하이라이트를 보면 기분이 좋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바쁘게 사는 것이 목표다. 코로나가 종식되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기광은 "하이라이트스럽다는 이미지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하이라이트 음악을 들으면 그 당시 행복했던 기억이 나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동운은 "하이라이트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쉬운 길이 있지만 노래 할 때나 무대할 때나 회의할 때 저희의 눈이 반짝거린다. 음악을 사랑하고 있고, 여전히 본인들의 음악을 해나가는 모습이 기특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하이라이트의 '데이드림'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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