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호준이 첫 차의 추억을 전했다.
손호준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제작보고회에서 올드카인 스텔라와 연기한 것에 대해 "항상 정비사가 있어서 도움을 주셨다"라며 "오래됐는데도 좋더라. 운전하면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호준은 첫 차에 대해 "형이 인천에 살았다. 형과 원룸에 같이 지냈는데, 제가 오디션이 있으면 지하철 타고 서울로 다니는 것이 형이 보기에 안쓰러웠나 던 것 같다. 대출을 해서 첫 차를 사줬다"라고 전했다.
또 손호준은 "그래서 돈 벌어 형 대출 갚고 그 차도 선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이규형은 영배의 고향 절친 동식 역을 맡았다. 또 허성태는 자신의 담보를 건드리는 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을 연기한다.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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