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러시아 출신 일리야가 한국 귀화 후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8년 차 벨기에 출신 줄리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일리야는 줄리안과 함께 바닷가로 쓰레기를 주우러 갔고, 사람들에게 "한국 사람 일리야"라고 소개했다.
이어 줄리안은 일리야의 일화를 전하며 "일리야가 일본에서 돌아오면서 한국인 라인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일리야는 "한국인만 들어갈 수 있는 라인에 섰는데 사람들이 막더라. (일본어로) '한국인입니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줄리안은 "여권을 보여주니 '에에에에에?' 했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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