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단독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트와이스 지효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여섯 번째 OST 'Stardust love song'(스타더스트 러브 송) 가창자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OST는 2015년 10월 트와이스로 데뷔한 이후 지효의 첫 솔로 OST로 알려져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Stardust love song'은 클래식한 분위기가 감도는 곡으로 현악 4중주의 하모니가 따스한 감정을 불어넣는다. 또 "너는 날 다시 꿈꾸게 하는 걸", "넌 내게 이미 너무도 커다란 위로" 등의 가사와 지효의 따뜻하고 담백한 목소리가 극의 몰입도를 배가한다. 7일 정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지효가 노래에 집중하며 녹음하는 모습과 함께 드라마의 명장면이 더해져 반복 재생을 자극한다.
최근 트와이스는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는 2021년 1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22년 2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시작한 미국 총 5개 도시 7회 공연의 미주 투어는 지난 27일 뉴욕의 'UBS 아레나 콘서트'에서 성료됐다.
해당 미주 투어는 16일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2월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까지 미국 5개 도시 5회 공연을 예정했으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현지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고자 15일 로스앤젤레스, 27일 뉴욕 공연을 추가로 준비했고, 추가 공연 티켓까지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10만 명 규모의 단독 투어를 개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올해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그 시작으로 오는 3월 16일 일본 네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4'(#트와이스4)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린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해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CRY FOR ME'(크라이 포 미), 'Alcohol-Free'(알콜-프리)까지 총 4곡의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이어 5월 데뷔 5주년 기념 DVD, 7월 일본 정규 4집 등 현지 데뷔 5주년 기념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4월 23일과 24일에는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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