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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박나래까지…방송가 코로나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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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0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연예계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배우 김태리가 지난달 2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우 김태리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김태리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김태리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키트에 이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현재 회복 단계로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김태리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으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 중으로, 남주혁과 보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일부 촬영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으로, 방송 일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박나래와 김용만, 박명수 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나래는 지난 1일 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는 "현재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 중으로, 현재 스케줄을 중단한 상태다.

특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박나래 외에도 샤이니 키와 한해, 김동현, 넉살, 붐 등이 줄확진을 받았다.

김용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뭉찬프로젝트 측은 "김용만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용만은 28일부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용만은 현재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 MBN '보물여지도', JTBC '뭉쳐야 찬다2' 등에 출연 중이다. '호구들의 비밀과외'의 경우 MC 김숙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녹화가 취소됐다.

개그맨 박명수도 전날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받았다.

박명수는 이날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불참했고, 댄서 가비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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