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도전 꿈의 무대'에 신나가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신나, 한방아, 수현공주(김수현), 조소연, 여주리가 출연해 패자부활전에 도전했다.
!['아침마당'에 신나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db368beac6a091.jpg)
이날 신나는 "두 딸과 먹고 살아야 해서 일을 해야 했다. 둘째 딸이 어려서부터 발작을 했다. 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다. 두 딸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만 했다"라며 "초등학교 4학년 때 발작을 했는데 책상을 붙잡고 안간힘을 썼다고 한다. 희귀병인 모야모야 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딸에게 신경 쓰지 못한 것이 미안하고 가슴 아팠다. 평생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수술비 대기도 힘든 사실이 슬펐다"라며 "동료 가수들이 거리 모금을 해줘 딸이 수술을 받았다. 1차 수술 후 병세가 악화되었고 2차 수술을 해야 했다. 다행스럽게 딸 아이의 수술이 성공했고 잘 커서 지금 회사에 다닌다"라고 전했다.
또 신나는 "딸들은 우리를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자식들 걱정하지 말고 꿈을 펼치라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도전 꿈의 무대'에 섰다"라며 "딸은 엄마가 제일 존경스럽다고 한다. 사랑하는 딸의 응원에 힘입어 신나게 노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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