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IST엔터의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디 오리진'이 연습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첫방송을 연기한다.
22일 카카오TV-MBN 'THE ORIGIN - A, B, Or What?'(이하 디 오리진) 제작진은 "지난주 연습생 일부가 컨디션 난조를 느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디 오리진'은 첫 공개 일정을 3월19일로 연기한다.
'디 오리진' 측은 "일부 촬영 일정 조정과 안전한 제작 환경 확보를 위해 카카오TV와 MBN, IST엔터테인먼트는 편성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당초 2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던 첫공개 일정을 3월 19일로 연기했다"며 시청자들에 양해를 구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하며 연습생들과 제작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 오리진'은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올 상반기 정식 데뷔를 목표로 기획 중인 글로벌 보이그룹의 데뷔 서바이벌 과정을 다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02년생 정준호, 03년생 배현준, 강대현, 김민서, 오준석, 류준민, 석락원, 양동화, 최진욱, 04년생 정승환, 김연규, 원빈과 최연소 참가자인 05년생 박재훈까지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겸비한 멤버들의 프로필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인피니트 김성규, 2NE1 출신의 공민지, 갓세븐(GOT7) JAY B,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오디션의 진행은 방송인 박선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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