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미도가 손예진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전미도는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슬의생)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현은 10년 넘게 친구 사이다. 한 작품에서 같은 역할도 한 적이 있고 다른 작품을 함께 하기도 했다"라고 김지현과의 인연을 전했다.
또 전미도는 "손예진 팬이었다. 저희는 경험이 많이 없어서 부족한 면이 많았다. 그래서 '손프로', '손선배'라고 하면서 가르쳐달라고 했다. 그래서 저희가 더 빨리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손예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20년 지기 절친으로 출연해 '찐친 케미'를 전한다. 여기에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이 합류해 기대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손예진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를, 전미도는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 정찬영을, 김지현은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이자 모태솔로 장주희를 연기한다.
또 연우진은 피부과 의사 김선우 역을 맡아 손예진과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다. 이무생은 점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으로 분해 전미도와 멜로 호흡을 맞춘다. 이태환은 퓨전 중식 레스토랑을 개업한 셰프 박현준 역을 맡아 김지현의 연애세포를 건드린다.
'서른, 아홉'은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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