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만 8개에 달하는 만큼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15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김성주는 코로나19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로 돌파 감염 됐다.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는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라고 했다. 김성주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21일 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김성주는 현재 방영 중인 MBC '복면가왕'과 TV조선 '국가수',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개승자', JTBC '뭉쳐야 찬다 2' IHQ '내 이름은 캐디' 등에 출연 중이며, 17일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SKY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도 MC를 맡아 오는 18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등 8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더욱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메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어 녹화에서 빠질 경우 공백이 크다.
당장 15일 촬영이 있는 '국가수'와 16일 녹화를 앞둔 '뭉쳐야 찬다2'는 김성주 없이녹화에 나선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녹화를 한 주 미뤘다.
'강철부대2' 측은 "제작발표회 일정을 연기할 예정"이라며 "출연진들과 협의해 다시 일정을 잡아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철부대'는 2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어 간담회를 다시 잡는다고 하더라도 첫방송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복면가왕'의 다음 녹화는 22일 진행될 예정으로, 자가격리 해제 뒤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김성주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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