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나인우가 '1박2일' 막내로 합류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에서는 새 멤버 나인우가 첫 등장했다.
베이프 캠프를 찾지 못하고 2시간 반을 걸어 산 정상까지 경로 이탈을 한 나인우에 제작진은 결국 긴급 구조를 결정했다. 뒤늦게 멤버들이 모인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나인우는 "차를 40분 타고 왔다"라고 말했다.
낯가림이 심한 멤버들은 나인우가 등장하기 전 "낯가린다", "어색하다"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범상치 않은 나인우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인우는 "'1박2일'이 힘든데 왜 들어왔냐"라는 딘딘의 질문에 "형님들 보려고"라고 형들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문세윤 형님은 잘 드시는데 배고플 때 일이 안 풀리는 스타일, 연정훈 형님은 열정 가득한데 잘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딘딘 형은 아름답다. 라비 형은 너무 멋있어 보인다. 종민이 형은 완벽하다"라고 전했다. 막내의 등장에 라비는 "나 이제 형"이라며 기뻐했다.
나인우는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라는 요구에 "전 세계에 계신 분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늘부로 '1박2일'에 출연하게 됐다. 부족하지만 형들이 도와주실 거라 믿고 형들의 동생이 되겠다. 형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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