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보경이 '소년심판'에 합류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 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박보경은 웹드라마 '그림자 미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 '달리는 조사관', 넷플릭스 '킹덤2', 영화 '퍼팩트맨', '악인전', '로망', '특별시민', '아부의 왕', '순정만화'에 출연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박보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나의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인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로서 소년 범죄에 대해 좀 더 다각적인 시선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어리기에 용서 받아야만 하는 소년범들의 인생 그리고 그들에게 희생당한 이들의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 우리 모두가 외면하지 말고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소년심판'을 통해 더 깊이 고민하고 아이들이 살아가기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소년심판'은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홍종찬 감독 연출, 김민석 작가가 각본을 맡아 청소년 범죄를 방임하는 사회와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역할과 시선에 대한 묵직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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