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강석우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라디오 방송을 중단했다.
27일 방송된 CBS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강석우는 코로나19 3차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쪽 눈 시력이 점점 나빠져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들어 방송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방송 중단 이유를 전했다.'
이어 "시력 저하 뿐만 아니라 비문증과 번쩍임 증상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것이다. 저는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갖고 더 인간이 된 거 같은 느낌이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청취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강석우는 "여러분들도 행복하시라.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에게 행복이 있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날 강석우는 자신의 SNS에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하고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