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라이온 킹' 인터내셔날 투어 개막 공연이 취소됐다.
26일 뮤지컬 '라이온 킹' 프로덕션은 "오늘 예정됐던 개막공연이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덕션 전 인원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어제 확진자 1명이 확인됐고, 금일 프로덕션 전 인원은 재검사를 실시했다"라며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 등 관계기관의 공연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고 했다.
앞서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1월9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프로덕션 측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26일로 개막을 연기했다. 당시 프로덕션 측은 "특별방역대책으로 항공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여 인터내셔널 투어에 입국이 지연되어 불가피하게 개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 마이클 캐슬 그룹, 에스앤코가 협력 제작하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며, 이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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