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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이돌레시피'로 8년 9개월 만에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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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지훈은 K-POP 아이돌이 되고 싶은 청춘들의 도전을 담은 영화 '아이돌레시피'(감독 이호성)로 2월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아이돌레시피' 이지훈 [사진=스태프이데아]
'아이돌레시피' 이지훈 [사진=스태프이데아]

'아이돌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다. 이지훈은 자신의 분신 같은 아이돌 그룹 벨라를 지켜내려는 매니저 배재성 역을 맡아 맹활약을 예고한다.

음악부터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원조 멀티테이너'인 이지훈은 1996년 '왜 하늘은'으로 데뷔한 이후 MBC 일일 연속극 '귀여운 여인'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또 2013년에는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베스트 패밀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이돌레시피'는 이지훈이 영화 '좋은 친구들' 이후 약 8년 9개월 만에 출연하는 스크린 복귀작이다. '아이돌레시피'에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만능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아이돌레시피'의 이호성 감독은 "지금까지 없었던 형태의 K-POP 뮤직 드라마로, 기존의 뮤지컬 영화나 음악 영화와는 다르게 스토리 중간 등장하는 음악 방송 같은 연출은 실제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방불케 하며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재성 역의 이지훈 외에도,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 등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그룹 벨라의 멤버로 대거 출연해 영화 속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명품 조연 손병호가 악덕 사장 오억만 역으로 열연하며, 이지훈은 물론 다양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내뿜을 것이니 2월 정식 개봉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이돌레시피'는 2월 말 개봉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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