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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방원' 주상욱 목조른 예지원…자체최고시청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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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태종 이방원'이 또한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2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11.0%) 보다 소폭 상승한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방송에서는 강씨(예지원 분)의 계략으로 떠밀리듯 명나라로 향한 이방원(주상욱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태종 이방원 [사진=KBS]
태종 이방원 [사진=KBS]

앞서 강씨는 이성계(김영철 분)를 등에 업고 자신이 낳은 아들 이방석(김진성 분)을 세자로 앉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방원의 존재는 이들 모자를 위협하기에 충분했기에, 강씨는 결국 이방원을 제거하기로 했다. 그런 이방원을 위기에서 구한 건 아내 민씨(박진희 분)였다. 현명한 그녀는 남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등불 역할을 자처했다.

방송에서는 이방원을 명나라로 보낸 것에 불만을 품는 신하들과 건강에 이상을 느낀 강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민심은 여전히 흉흉하고, 세자빈 류씨가 내관과 정을 통하다 발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개경은 고려의 땅이라 생각한 이성계는 공식적으로 천도를 논의했고, 화근을 제거하기 위해 유배 보낸 고려 왕족의 씨들을 모두 없애라고 명했다. 이에 대신들은 크게 반발했다. 강씨마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반면 명나라에 간 이방원은 황제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전했다. 그는 국경을 침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황제의 물음에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면 백 가지 증거도 모두 거짓으로만 보이는 법"이라며 "신뢰를 갖고 바라봐야 만 가지의 의심이 사라지는 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 지금 죽음을 각오하고 있사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서 죽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말만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방원은 역량을 발휘해 사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이방원은 강씨가 위독하다는 이야기에 급히 그녀를 찾았다.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황에서도 강씨의 머릿속에는 온통 세자의 안위뿐이었다. 그녀는 마지막 힘을 모아 이방원의 목을 조르며 세자를 해치지 말라고 경고했고, 이방원도 이에 지지 않고 맞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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