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설강화', 지수 오빠 사망·유인나 반전 정체…시청률 3.3%

입력 2022.01.03 오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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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설강화' 시청률이 3%대로 상승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 7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 방송분이 얻은 1.9% 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회 3.9% 이후 방송 5회 만에 다시 3%대를 얻었다.

'설강화'는 그간 민주화 운동 폄훼, 안기부 및 간첩 미화 등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여왔다. 방송 후에도 논란이 거세자 '설강화' 측은 특별편성이라는 초강수를 내걸었지만,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시청률이 1%대로 떨어지는 등 악재를 맞았다.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설강화'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JTBC는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설강화'는 영로(지수 분)의 오빠이자 해군인 은영우가 간첩선과의 교전으로 사망했고, 영로와 수호(정해인 분)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남태일(박성웅 분)에 의해 기숙사로 들어온 외과의사 강청야(유인나 분)가 남파 공작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30회는 34.4%, KBS 1TV '태종 이방원' 8회는 10.2%, TV조선 '엉클' 8회는 6.3%, tvN '불가살' 6회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