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유재석에 대상을 안긴 가운데 7%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1,2부는 각각 6.4%, 7.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저녁 8시40분에 시작한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어졌다. 심야시간대 방송에도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크게 앞질렀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싸이 '올나잇 스탠드'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는 3.7%,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은 1.6%를 보였다.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시청률 3.561%(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한 방송인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올해의 예능인, 베스트커플상 등 3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2년 연속 대상, 통산 18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최우수상은 '놀면 뭐하니'와 '복면가왕'에서 활약한 신봉선, '나 혼자 산다' 기안84, '안싸우면 다행이다' 안정환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전지적 참견시점' 홍현희, '라디오스타' 유세윤, '구해줘 홈즈' 장동민에 돌아갔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대상을 포함해 올해의 프로그램상, 올해의예능인(유재석), 남녀 신인상(이미주, 박재정), 베스트 팀워크상(MSG워너비), 인기상(김종민), 베스트커플상(유재석, 하하, 미주), 베스트캐릭터(정준하, 하하), 여자 최우수상(신봉선) 등 10관왕을 휩쓸었다.
올해를 끝으로 MBC를 퇴사하는 김태호 PD는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에 직접 시상식 무대에 올라 남다른 감회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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