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미주, 하하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김세정, 이상이의 진행으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양세형·유병재,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미주·하하, '놀면 뭐하니?'의 정준하·신봉선, '안싸우면 다행이야' 허재·김병현, '전지적 참견 시점'의 홍현희·천뚱이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 속 '놀면 뭐하니?'에서 토요태로 활동 중인 유재석과 이미주, 하하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하하는 "너무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기대도 안했는데 감사하다. 정준하 형과 대기실에서 이야기 했는데, 4년 만에 이 곳에 와보니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알 것 같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에 늦게 합류해서 눈치도 보인다. MSG워너비가 다 만들어놓은 곳에 숟가락 올린 것 같은 죄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미주, 하하와 함께 받을줄 상상도 못했다. 연예대상에 오면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른 적도 없고 수상한 적도 없는데 영광스럽다. 지석진이 제 귀에 대고 '대상 아닌가보다' 속삭였다"고 웃으며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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