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일화를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사우나에서 슈가 만난 썰, 박명수의 아이돌 작명대잔치 BT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할명수']](https://image.inews24.com/v1/d361ee2ec02dad.jpg)
박명수는 영상에서 "얼마 전 사우나에서 누가 '안녕하세요' 하더라"며 "노란 머리 젊은 친구가 '저 방탄의 슈가예요'라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생각해보니까 'BTS가 여길 오나?' 싶었다"며 "그래서 슈가의 얼굴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은 뒤 (휴대전화를) 옆에 대봤다. 맞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당시 사우나 상황을 떠올리며 "슈가랑 같이 밖으로 나왔는데 우리 딸이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민서야, BTS의 슈가' 하니까 민서가 '헙' 하더니 말문이 막혔다"며 딸의 모습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슈가도 놀라긴 마찬가지 였다"며 "왜 놀랐냐면, 민서 키가 166㎝다. 크다. 아주 아기인 줄 알았는데 너무 큰 사람이 있으니까. 딸이라고 하니 슈가도 약간 놀라더라"고 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을 놓고 이름을 맞히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다른 멤버들의 이름을 틀린 것과 달리 슈가만큼은 정확히 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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